'판매량 3배↑' 이강인 마요르카 유니폼 '초대박'... 없어서 못 판다

'판매량 3배↑' 이강인 마요르카 유니폼 '초대박'... 없어서 못 판다

풋볼리스트 2023-03-03 18: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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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의 활약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마요르카 유니폼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올 시즌 스포츠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이강인 현상'은 공식 셔츠 재고에 실질적인 문제를 가져왔다. 11월 이후 유니폼 판매량이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요르카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고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22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장 안에서 영향력은 공격포인트 그 이상이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정교한 킥으로 매 경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전 교체투입된 뒤 상대 수비의 공을 직접 뺏은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조규성의 만회골을 도왔다. 3차전이었던 포르투갈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정확한 코너킥으로 김영권의 동점골에 관여했다. 

이후 이강인을 향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마요르카를 찾아 이강인 경기를 직관하는 한국인 팬들도 부쩍 늘었다. 지난달 열린 마요르카와 레알마드리드의 맞대결에서는 100명이 넘는 한국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스페인 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페인 '엘치링기토'가 직접 한국인 팬들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이강인(왼쪽), 베다트 무리키(이상 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왼쪽), 베다트 무리키(이상 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를 찾는 한국인들이 증가한 만큼 경기장 내 유니폼샵 판매량도 늘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 팬들의 유니폼 구매 수요가 많아 클럽 매장의 재고 문제가 일상이 됐다. 수백 명의 팬이 마요르카의 손모시 경기장에서 셔츠를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라 소나 10'에 따르면 이강인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무리키 유니폼과 함께 매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도 큰 성공을 거두는 중이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셔츠가 매진되면서 선수들도 경기장 안에서 상대 선수들과 유니폼 교환이 금지됐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리그 10위에 위치하면서 잔류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강등을 걱정했던 것과는 정반대다. 이강인이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된 뒤 팀 순위와 수익까지 좋아졌다. 스페인 내에서도 이강인 효과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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