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코너 플래그로...英 매체, "히샬리송 수준 이하"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코너 플래그로...英 매체, "히샬리송 수준 이하"

인터풋볼 2023-03-02 09: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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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히샬리송이 어이없는 슈팅으로 기회를 날렸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모우라가 공격을 형성했고, 페리시치, 사르, 호이비에르, 포로가 중원을 담당했다. 3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가 나섰고, 골문은 포스터 골키퍼가 지켰다.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샤프, 브룩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미드필더는 발독, 불리발리, 도일, 맥아티, 오스본이 출격했다. 수비 3명은 아흐메도지치, 바샴, 로빈슨이 구성했고, 포드링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 모우라와 함께 팀 공격을 맡았다. 주로 손흥민이 좌측을, 모우라가 우측 공격을 담당했고, 히샬리송은 중앙에서 상대 수비와 싸워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9분 산체스가 후방에서 한 번에 건넨 패스를 히샬리송이 잡은 뒤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후반에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어이없는 슈팅으로 기회를 날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후반 16분 히샬리송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슈팅은 골문이 아닌 코너 플래그로 향했다. 결국 후반 20분 케인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중앙 공격수로 시작했고, 전반 중반 산체스가 내준 기회를 더 잘 마무리했어야 했다. 후반에는 과녁 밖으로 날려 보냈고, 케인과 교체됐다. 그가 공을 받을 때마다 수준 이하였다"라며 평점 3점을 부과했다. 이는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사실상 무관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이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탈락했다. 리그는 4위로 순항 중이지만,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15점 차이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이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어려운 상태다. 16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패하며 2차전 반드시 승리를 노려야 하는 토트넘이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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