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추천' 前 EPL 공격수, "맨유, 우승 원하면 케인 영입해!"

'강력 추천' 前 EPL 공격수, "맨유, 우승 원하면 케인 영입해!"

인터풋볼 2023-03-02 0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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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을 펼쳤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조언을 건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아그본라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3년 이후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원한다면 다가오는 여름에 케인과 계약할 것으로 촉구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EPL을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 역시 '득점 머신' 엘링 홀란드에 이어 18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지만, 팀 성적은 우승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4위에 위치해 있다.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15점 차다. 산술적으로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승 경쟁은 물 건너 갔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은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뽑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더욱 케인을 잡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따라서 다가오는 여름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자유계약(FA)으로 케인을 다른 팀에 내줄 위기에 놓일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다.

이런 상황에 아그본라허는 케인에게 맨유를 추천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이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돌아왔고,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돌아왔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만약 그들의 편에 케인이 있다면, 나는 그들이 지금 순위 상단에 공동으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고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여름에 케인을 데려온다면 그 문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를 지불하든 상관없다. 다음 시즌 맨유는 나에게 있어서 타이틀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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