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구단에 충격패' 토트넘 선수단 휩쓴 혹평…손흥민도 피하지 못했다

'2부 구단에 충격패' 토트넘 선수단 휩쓴 혹평…손흥민도 피하지 못했다

풋볼리스트 2023-03-02 07:3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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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해 탈락하면서 손흥민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을 치른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최근 4시즌 연속 FA컵 16강 탈락이다.

토트넘은 이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셰필드를 상대로 맞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사흘 뒤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울버햄턴원더러스전 대비 차원이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선발에서 빠졌다. 그 대신 최근 2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던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를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페드로 포로 등이 선발로 나섰다.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토트넘은 슈팅 17회를 몰아치고도 끝내 득점을 터뜨리지 못해 패배했다. 후반 케인, 쿨루세프스키를 연이어 투입하고 윙백 포로 대신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들여보내는 강수를 뒀음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교체 투입된 셰필드 공격수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결승 실점을 허용했다.  이 슈팅은 이날 셰필드가 기록한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2부 리그 구단에 무득점 패배를 당한 토트넘 선수단은 경기 후 대부분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날 경기에 나선 토트넘 선수 15명 중 벤 데이비스를 제외한 14명에게 평점 5점 이하를 부여했다. 데이비스만 6점으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최전방과 최후방에서 부진했던 히샤를리송과 다빈손 산체스가 3점으로 최하점이었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날 경기 최다인 슈팅 5회를 기록한 손흥민은 4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시도는 많았으나 결실은 없었다.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이날 손흥민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모우라와 페리시치, 교체 투입된 케인이 손흥민과 같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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