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일장기' 내건 세종시 주민 "한국 너무 싫다..조센징들" 입주민 분노 폭발한 사건 (+결말)

'3·1절에 일장기' 내건 세종시 주민 "한국 너무 싫다..조센징들" 입주민 분노 폭발한 사건 (+결말)

뉴스클립 2023-03-01 21:5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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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JTBC,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세종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삼일절에 일장기를 걸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종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베란다 사진이 올라왔으며, 세종시 지역 커뮤니티에는 "첫마을 일장기 단 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역 커뮤니티 글 작성자는 "카페 기사글 보고 남편이 열받아서 따지러 갔다왔다. 평소 애국심이라곤 1도 없는 저인데 저도 부들부들해서 같이 다녀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밖에서 나오라고 남편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결국 그 집 베란다로 뚱뚱한 사람 한 명이 나오더라"며 "순식간에 기자들, 경찰들, 주민들이 몰려들었고 이내 부부가 1층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A씨는 "정말 끼리끼리라더니 다짜고짜 조센징, 대깨들, 우리가 돈 더 잘 벌고 재산세도 많이 낸다는 둥. 우리 세금으로 니네가 먹고산다는 둥. 정신이상자 발언만 하더라"라며 "다른 날도 아닌 삼일절에 이런 관종짓을 하는 것에 소름이 끼쳤다"고 같은 아파트 주민의 행동에 분노했다.

처음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일장기를 내건 가구를 두 차례 방문했으나 세대주를 만나지 못했다. 이후 세종시 관계자와 입주민 수십 명이 몰려 가 일장기 게양에 항의하며 내릴 것을 요구하자 오후 4시경 자진해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일본인, 한국 너무 싫어 일장기 걸었다"

입주민 카드에는 한국인으로 적혀 있어

이후 한 A씨는 한 언론사에 "나는 일본인인데 한국이 너무 싫다"며 일장기를 게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또한 "윤 대통령이 1일 기념사에서 일본이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옹호의 입장을 표시하는 표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JTBC
JTBC

그러나 A씨의 주장과 관련하여 세종시 관계자는 "입주민 카드에는 한국인으로 적혀 있는데, 왜 일본인이라고 했는지 무슨 의도로 일장기를 걸었는지 모르겠다"라며 "세종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입주민들 진짜 피곤하겠다..", "부부가 쌍으로 아픈가보다", "나라가 망할 징조인가보다", "그럼 일본으로 가든가 왜 저래", "학생 때 역사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나보네", "저런 애들은 강제 추방시키자", "조센징거리면서 왜 조선에 세금 내고 있는거지..?"라는 등의 댓글로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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