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700억' 바이아웃 없애거나 크게 올리려고"…다급한 나폴리

"'김민재 700억' 바이아웃 없애거나 크게 올리려고"…다급한 나폴리

엑스포츠뉴스 2023-03-01 10: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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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가 핵심 수비수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수정하거나 없애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의 최근 이적시장 행보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나폴리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팀 내 핵심 선수인 김민재를 잃지 않기 위해 새로운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 계약서엔 5000만 유로(약 700억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데, 이 조항을 없애거나 금액을 올려도 김민재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클럽에게만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번 시즌 바이아웃 금액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자 계약서를 쓴 지 1년도 안 돼 재계약을 맺어 바이아웃 조항을 수정하거나 제거하길 원하고 있다.



김민재 바이아웃에 대해 언급한 디 마르지오는 이어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지난해 여름 단돈 1000만 유로(약 140억원)에 영입된 흐비차는 이번 시즌 26경기 1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흐비차를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로 "아무도 흐비차를 몰라서 그런 건 아니었고, 루빈 카잔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흐비차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20억원)를 원했다"라며 "나폴리는 이후 흐비차 에이전트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폴리 영입 계획에 대한 힌트도 흘렸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그동안 나폴리 왼쪽 풀백엔 마리우 후이만 있었는데 이제 마티아스 올리베라라는 훌륭한 백업이 등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격수 백업 자코모 라스파도리와 조반니 시메오네도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반면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 영입한 탕기기 은돔벨레는 미드필더 주전 3명에 밀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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