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0골' 히샬리송, FA컵서 케인 대신 최전방 맡을 듯

'리그 0골' 히샬리송, FA컵서 케인 대신 최전방 맡을 듯

인터풋볼 2023-03-01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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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에 설 수도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을 치른다.

토트넘은 분위기가 좋다. 레스터, AC밀란과의 2연전에선 내리 졌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잡았고 첼시를 2-0으로 격파했다. 결과만큼 내용도 좋았다.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선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좋은 경기력 속에서 승리까지 가져갔다. 기분 좋은 2연승을 올린 토트넘은 트로피가 걸린 FA컵 경기에서 승리할 계획이다.

상대는 셰필드다. 셰필드는 2020-21시즌까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있었는데 최종 20위에 올라 강등이 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물고 있다. 현재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라 다음 시즌 승격이 유력하긴 해도 토트넘이 전력상 매우 유리한 게 사실이다. 빡빡한 일정을 치렀던 토트넘은 부분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할 듯하다.

해리 케인이 빠질 수도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대체불가한 자원으로 손흥민 등이 득점 부진에 시달릴 때 홀로 골을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계속해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해 체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선 빠지며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에서도 케인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을 맡은 바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기자 알렉스디어 골드는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설 거라 전망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에이스자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공격수였고 많은 기대를 받고 지난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만 5,800만 유로(약 815억 원)였는데 현 시점까지는 기대 이하다. 잦은 부상에 시달려 활용 불가할 때가 많았고 주로 교체로만 출전했다.

최근 들어 손흥민 대신 나와 좌측 공격을 책임졌다. 열심히는 뛰었는데 실속은 없었다. 여전히 리그 0골이고 경기 내용도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다. 대다수의 팬들은 히샬리송의 장점이 극대화가 되는 최전방에 그를 놔둬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케인이 빠질 거로 유력한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최전방을 책임질 듯 보인다.

한편 골드 기자는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서고 좌측엔 손흥민, 우측엔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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