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손흥민과 인연 닿은 클린스만, 2년 전 '무리뉴 후임'으로 토트넘 갈 뻔

마침내 손흥민과 인연 닿은 클린스만, 2년 전 '무리뉴 후임'으로 토트넘 갈 뻔

풋볼리스트 2023-02-28 11:1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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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마침내 손흥민과 인연이 닿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사령탑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이며, 연봉은 비공개다. 재택 근무가 아닌 한국에 거주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국인 독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으며 감독직을 시작했다. 출발은 좋았다. 2006 독일 월드컵 3위를 달성했다. 이후 친정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뮌헨을 지도했고 2011년부터는 5년 동안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미국 대표팀 재임 기간 2013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맡았던 헤르타베를린에서는 단 10경기만 치르고 사임했다. 이후 6년 동안 감독직을 쉬었다.

토트넘 감독 부임설도 있었다. 2021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클린스만 감독도 당시 “다니엘 레비 감독과 첫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누노 에스피리투 감독이 부임했고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ESPN' 축구 전문가로 남았다.

손흥민과 인연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으며 주장이자 토트넘 스타인 손흥민을 지도하게 됐다. 영국 ‘HITC’도 “토트넘 감독을 꿈꿨던 클린스만이 이제 손흥민의 코치가 됐다”며 주목했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1994-1995시즌 29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졌다. 1997-1998시즌에도 임대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357경기에 출전해 140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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