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주장’ 호날두, 올해의 선수 투표 안 했다...‘페페가 대신’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 올해의 선수 투표 안 했다...‘페페가 대신’

인터풋볼 2023-02-28 09:03:36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남녀 올해의 선수, 남녀 올해의 골키퍼, 남녀 올해의 감독, 푸스카스상, 팬 어워드, 페어플레이 어워드, 국제축구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다.

‘최고의 별’ 올해의 선수가 누구일지에 큰 관심이 따랐다. 선정 방식은 국가대표팀의 현 감독, 국가대표팀 현 주장, FIFA에 등록된 각 지역의 전문 기자들, 그리고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이들은 1순위, 2순위, 3순위로 나눠 명단을 제출하며 각각 5점, 3점, 1점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감독, 주장, 미디어, 팬 투표가 25%씩 비중을 차지한다.

투표는 후보 14인이 나온 다음에 진행됐다. 후보 명단은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엘링 홀란드, 사디오 마네, 훌리안 알바레즈, 아치라프 하키미, 네이마르, 케빈 더 브라위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주드 벨링엄, 모하메드 살라였다. 눈에 띄었던 것은 호날두가 제외됐다는 점.

호날두는 포르투갈 주장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해야 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FIFA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대신해서 포르투갈 주장 이름으로 ‘Kepler Ferreira’ 페페가 적혀있었다. 페페는 1순위로 음바페, 2순위로 모드리치, 3순위로 벤제마를 써서 냈다.

호날두는 지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에서 투표를 했었다. 당시 1순위로 레반도프스키, 2순위로 은골로 캉테, 3순위로 조르지뉴를 꼽았다. 그전에도 호날두가 맡았다.

결과는 메시의 수상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후보 3인으로 올랐던 메시, 음바페, 벤제마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나 메시가 워낙 독보적이었다. 메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골든볼, 피날리시마 우승과 MVP를 차지했다.

1위 메시는 감독 728점, 주장 717점, 미디어 836점, 팬 1,345,851점으로 변환 점수 52점이었다. 2위 음바페는 감독 478점, 주장 395점, 미디어 433점, 팬 391,676점으로 변환 점수 44점이었다. 3위 벤제마는 감독 230점, 주장 301점, 미디어 304점, 팬 200,009점으로 변환 점수 3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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