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2G 4골↔선발 20G 1골 ..."손흥민, 슈퍼 서브로 써보자"

교체 2G 4골↔선발 20G 1골 ..."손흥민, 슈퍼 서브로 써보자"

인터풋볼 2023-02-26 05: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을 슈퍼 서브로 써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점(13승 3무 8패)으로 4위에 머물고 있다. 승점 31점(8승 7무 8패)인 첼시는 10위에 올라있다.

프레스턴과의 FA컵에서 멀티골을 넣고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잡을 때 좋은 활약을 했던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AC밀란과 2연전에선 부진했다. 아쉬운 경기력에 체력 문제까지 보이던 손흥민은 직전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벤치에 앉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랜만에 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전반기에 펼쳐진 레스터와의 첫 대결에 이어 또 교체로 나서 득점을 했다. 레스터전에선 해트트릭을 했고 웨스트햄전에선 승리를 가져오는 골을 넣었다. 기록으로 보면 손흥민은 선발로 나온 리그 20경기에서 1골이고 교체 2경기에선 4골을 뽑아냈다. 경기 수가 적긴 하나 득점 효율이 좋은 교체로 나왔을 때다. 때문에 손흥민을 매 경기 선발로 쓰기 보다 적절히 교체 자원으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21일 “손흥민은 여러가지 이유로 올 시즌 유독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기 관여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는데 교체로 투입되면 영향력은 선발 때보다 10배 이상이 된다. 손흥민은 공 컨트롤이 좋고 드리블, 속임수, 양발 능력, 뛰어난 속도 등 장점이 많다. 후반에 나올 때 상대 수비를 더 괴롭힐 수 있다. 레스터,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증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5골 중 4골이 교체로 뛸 때 나왔다. 손흥민이 절대 선발 출전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저메인 데포 같이 슈퍼 서브로 활용할 필요성은 존재한다. 교체 명단에 둔 뒤, 게임을 바꾸기 위해 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물론 손흥민은 선발을 원할 것이다. 그래도 팀을 위한 길이라면 슈퍼 서브 임무도 마다하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첼시전 손흥민의 선발 여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25일 토트넘의 첼시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웨스트햄전 득점과 휴식은 손흥민이 다시 선발로 나설 것이란 걸 의미한다”고 이야기했다. 골드 기자 외 다른 전문가들도 손흥민 선발 출전을 전망하는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