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증명하는 이재성, 월드컵 이후 5골 2도움 '하드 캐리'

실력으로 증명하는 이재성, 월드컵 이후 5골 2도움 '하드 캐리'

인터풋볼 2023-02-25 0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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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재성은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마인츠는 2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묀헨 글라트바흐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승점 32, 9승 5무 8패, 37득 34실)는 7위로 도약했다.

보 스벤손 감독은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루도빅 아조르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이재성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앙토니 카치, 도미닉 코어, 레안드로 바레이로, 대니 다 코스타가 책임졌다. 3백은 에드밀손 페르난데스, 슈테반 벨, 안드레아스 핸슈-올센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로빈 첸트너가 지켰다.

기대주는 역시 이재성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종료 이후 리그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마인츠는 이재성 맹활약 속에 연승을 거듭하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이번에도 이재성은 빛났다. 전반 25분 묀헨이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전진하려던 순간 마인츠가 순간 압박으로 역습을 전개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이재성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도 마찬가지다. 잉바르트센 추가골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던 후반 26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다음 침투 패스를 건넸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아조르케가 반대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경기 종료 직전 넬슨 바이퍼 추가골까지 더해 4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1골 1도움 맹활약 속에 '시즌 7호 골'과 '3호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를 '하드 캐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재성에게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8.1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No.7' 이재성은 실력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 종료 이후 결정력이 정점에 선 것이 놀랍다. 마인츠는 3월 4일 호펜하임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하고, 이재성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을 노린다.

사진=마인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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