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활동을 쉬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는 정연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연은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그 시간을 가지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거였다. '사람 마음이 정말 한 끗 차이구나'. 내가 마음을 조금만 더 열어서 반대로 생각했으면 나는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 텐데. 그런데 그랬던 과정이 있어서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정연을 자신을 힘들게 했던 생각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그 생각을 그냥 부숴버리고, 그냥 해봤으면, 해보면 될 텐데. '그냥 좀 더 힘을 내서 움직여보면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그땐 못 했던 것 같다. 점점 좋아지고 나니까 그제야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지큐 코리아 측은 "갇힌 생각을 부순 건 어떤 계기였느냐"고 물었고, 정연은 "진짜 멤버들의 힘이 컸다. 멤버들이 다시 일으켜줬다. 정말 멤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다. 제게 '힘내. 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절대 안 했고 그냥 항상 찾아와줬다. 전화해서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해 주고, '여기 갈 건데 같이 갈래?' 끄집어내주고"라고 답했다.
이어 정연은 "저를 믿지 않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전부 저를 믿어줬고, 저를 기다려줬고, 그래서 원래도 그랬지만 멤버들과 더 끈끈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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