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 자리를 위협할지".. 송민호 갑작스런 '피크타임' 하차 이유

"누가 제 자리를 위협할지".. 송민호 갑작스런 '피크타임' 하차 이유

원픽뉴스 2023-02-23 01:4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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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가 '피크타임'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가수 송민호 / 사진=JTBC '피크타임'
가수 송민호 / 사진=JTBC '피크타임'

2023년 2월 22일,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1라운드 라이벌 매치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MC 이승기는 "오늘 정말 아쉽게도 송민호 심사위원님이 '피크타임' 심사위원으로서 마지막이다. 너무 아쉽다"며 송민호의 하차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에 송민호가 우는 시늉을 하자, 이기광은 “슬프다. 잘 다녀와요”라고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송민호는 "너무 아쉽게 '피크타임' 마지막이다. 제가 (군대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약 2년간 자리를 비울 예정인데, 과연 어떤 친구가 치고 올라와서 제 자리를 위협할지 기대해보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수 송민호 / 사진=JTBC '피크타임'
가수 송민호 / 사진=JTBC '피크타임'

앞서 '피크타임' 측은 "송민호 심사위원이 일정상 부득이하게 1라운드까지만 함께한다. 2라운드부터는 문별 심사위원이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송민호는 슈퍼주니어 규현, 박재범, 소녀시대 티파니 영, 하이라이트 이기광, 인피니트 김성규, 안무가 심재원,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함께 심사를 맡았습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습니다.

송민호 살 '부쩍' 오른 근황에 팬들 걱정 자아내..

가수 송민호가 새긴 타투 / 사진=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가수 송민호가 새긴 타투 / 사진=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송민호의 군 입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아버지께 쓴 편지'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10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노보드 매력에 푹 빠진 송민호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예전과 달리 부쩍 살이 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내려) 놨습니다. 10년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다"며 멋쩍게 웃어보였습니다.

이에 팬들은 지난해 부친상을 당한 송민호가 심적으로 힘들었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송민호의 부친은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별세한 바 있습니다. 이후 송민호는 '아빠!'라는 단어를 허벅지에 타투로 새기며 그리움의 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화가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첫 개인전에서 작고한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공개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송민호가 별세한 아버지께 쓴 편지
송민호가 별세한 아버지께 쓴 편지

그는 "잘 가요 아빠.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넘어 짜증내는 아들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다 놓고 가실 거 왜 그리 욕심 내셨는지"라며 "돈 좀 달라, 갚아달라, 간 좀 달라고 했으면서 왜 와달라, 있어 달라 안 했는데. 바쁜데, 미안하다고 습관처럼 하면서도 그렇게 전화하셨으면서. 정작 나 하나도 안 바빴는데 그날은 뭐 그리 급하셨는지"라고 적었습니다.

또 송민호는 "매달 1000만원 내는 병원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셨나.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차피 10년째 내가 가장 노릇 하지 않았나"라면서 "아빠, 하나도 안 아까운데 그냥 아빠랑 얘기 조금 더 하고 싶다. 자책 한 개도 안 하고 다 아빠 탓할래. 나 무너지면 안 되니까, 내가 다 지킬 거니까, 아빠 잘 가요. 이제 많이 보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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