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황희찬과 한솥밥?..."울버햄튼 공격 해결해 줄 선수"

이강인이 황희찬과 한솥밥?..."울버햄튼 공격 해결해 줄 선수"

인터풋볼 2023-02-22 19:5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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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황소' 황희찬이 활약 중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연결됐다.

울버햄튼 소식통인 '몰리뉴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를 해결해 줄 선수 중 한 명이 이강인이다. 울버햄튼은 꾸준하게 득점을 해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터진 것은 1월 초부터였다. 스페인 'Relevo'는 1월 7일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어디로 갈까?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두 개의 리그를 말할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현재는 어떤 팀과도 협상이 진전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매우 핫하다"고 전했다.

이후 잠잠했던 이적설은 이적 시장 마감을 1주일 앞두고 재점화됐다. 먼저 이강인이 자신의 SNS에 마요르카와의 팔로우를 끊어냈다. 이강인의 전 소속팀이었던 발렌시아는 여전히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강인이 심리 상태를 추측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두 구단과 연결됐다. 같은 라리가에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두 구단의 제의를 모두 거절하면서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차례 이적 소동이 있었지만, 이강인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비야레알전에서는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려 다니 로드리게스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이강인의 리그 5호 도움이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이강인의 이적설은 울버햄튼과 연결되며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누네스 등을 영입했지만 공격력이 처참하다. 리그 기준 23경기 동안 17득점이 전부다.

공격과 미드필더를 연결해 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울버햄튼은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등 걸출한 미드필더 자원을 보유했지만, 공격적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좌우 측면 윙포워드가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공을 드리블해 직접 마무리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이는 수비에 막힐 가능성도 크고, 체력에 큰 부담을 줘 효율적인 득점 루트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이강인과 같이 팀 공격에 가교 역할을 해줄 선수를 원하는 울버햄튼이다. '몰리뉴 뉴스'는 "이강인은 상대 진영 볼 운반, 드리블 돌파와 같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티뉴, 아다마 트라오레 등이 여름에 클럽을 떠난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강인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사진=이강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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