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끝만큼 중요한 방패' 부활한 맨유, EPL 가운데 '최다 클린시트'

'창끝만큼 중요한 방패' 부활한 맨유, EPL 가운데 '최다 클린시트'

인터풋볼 2023-02-22 14: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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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끝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지난 1차전 두 팀은 치열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었다.

16강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맨유. 지난 1차전을 포함하여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리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조직력이 완성되어가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가운데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래쉬포드는 시즌이 한창임에도 벌써 24골 8도움로 지난 시즌 호날두를 뛰어넘었다. 한때 방출설까지 거론됐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하지만 맨유 부활은 순전히 래쉬포드 몫만은 아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승리로 맨유는 시즌 18번째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

맨유는 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대항전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18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16회), 맨체스터 시티(15회), 아스널(14회)보다 많다. 래쉬포드 맹활약에 힘입어 '창끝'이 부각되고 있지만 단단한 '방패'도 정상급이다.

수많은 선수가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 폼을 되찾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 지난해 여름 야심 차게 영입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임무를 완수하는 루크 쇼, 유망주 딱지를 떼고 마침내 잠재력을 만개한 디오고 달롯 등이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제 맨유는 바르셀로나전에 집중한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은 전방에서 득점을 담당하며, 데 헤아, 쇼, 달롯, 마르티네즈 등은 실점을 방어한다. 지난 1차전에 이어 이번 2차전 역시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기대된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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