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아나운서 박은영이 출연하였으며 3살 연하 남편 김형우 CEO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하였다.
박은영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KBS에 입사한 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6년 7월 25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평일 저녁 KBS 뉴스타임 앵커로 첫 뉴스 진행하였다.
이후 2017년 5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KBS 아침뉴스타임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 진행했던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가 종영되었다.
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여의도 엘레지'란 음원을 자신이 진행하는 '박은영의 FM 대행진'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도 하였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비하인드 공개
지난 17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 CEO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육아로 바쁠 시기에 우리 프로그램에 어떻게 출연하기로 결심을 했나?" 라며 묻자 '너는 진짜 꼭 나와야 한다고 강력하게 추천한 언니가 있어서'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언니는 허영만의 며느리로 박은영에게 지금의 남편을 소개해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박은영은 '빛나 언니랑 그냥 친한 정도가 아니라 선생님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를 노처녀에서 구제해 준 분이 바로 빛나 언니거든요'라며 허영만의 며느리 소개로 김형우 씨를 만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남편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첫 만남에 자기가 하는 사업을 2시간에 걸쳐 브리핑'을 했는데 박은영은 '이 남자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본인의 미래에 나랑 같이 하자는 건가 라고 착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편은 그 당시 핀테크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박은영은 '나는 마음이 급했고, 보자마자 이 사람이 맘에 들어 계속 압박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내일모레 40이다.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나한테 정자만 줘'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은영 아나운서 남편의 김형우 대표 스펙
김형우는 1985년생으로 트래블월렛 핀테크 기업의 대표이사이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여행할 때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로 실시간으로 연동된 환율이 환전 기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아기 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기 유니콘은 2021년 처음 시행한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스타트업을 예비 유니콘으로 키워내기 위한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 사업자금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156억 원까지 지원했다. 2020년 6월까지 총 40개 사가 선정되었다.
트래블월렛의 이런 급성장 배경은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 외환 운용 경험을 갖춘 전문가였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전 세계 VISA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인 '트레블 페이' 출시를 VISA 본사와 함께 준비해 주목받았으며, VISA가 핀테크 IT 기업과 협업 하는 건 김형우의 '모바일퉁'이 세계에서 2번째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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