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임원진은 잘 몰라"… 샤이니 키, '점입가경' SM 사태 의식?

"원래 임원진은 잘 몰라"… 샤이니 키, '점입가경' SM 사태 의식?

머니S 2023-02-21 08:42:25 신고

3줄요약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의미심장한 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를 통해 웹예능 '전과자' 12화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이창섭과 군대 동기인 키가 등장했다.

제작진이 "군대에서 어떤 거 했느냐"라고 묻자 키는 "저흰 당직을 서니까 애들 재우고 깨우고"라고 했다. 이창섭은 "군인들 바로 10시에 안 잔다. 가끔 몰래 TV 보고 있는데 사령님이 올라가면 '덜컥'"이라며 바로 다 자는 척을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사령이 문을 한 번 열어 이상이 없는걸 확인하고 가면 다시 TV를 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서울대학교에 방문했다. 제작진은 "서울대생 아시는 분 있느냐"라고 물었다. 키는 "연예인 할 거면 서울대를 왜 가느냐"라고 했다. 제작진은 "장기하 씨"라고 했다. 그러자 키는 "아 맞다"라며 "갈 만하다"라고 빠른 태세 전환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의 한 방송동아리 임원진을 만났다.

키는 실무국장에게 "팀 내 파벌 싸움 이런 거 없느냐"라고 물었고, 실무국장은 "평화롭다"라고 했다. 키는 "원래 임원진들은 잘 모른다. 밑에서 얼마나 X싸움을 하는지"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하이브에 지분을 넘기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현 경영진과 직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성수 현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오전 '1차 성명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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