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가장 정신 나간 선수"...에메르송 '발차기한' 로메로

"EPL에서 가장 정신 나간 선수"...에메르송 '발차기한' 로메로

인터풋볼 2023-02-20 2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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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에메르송 로얄에게 발차기를 시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42)은 TOP4 탈환에 성공했다.

홈팀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측면은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책임졌다. 4백은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로메로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원정팀 웨스트햄도 3-4-2-1 포메이션이었다. 미카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 플린 다운스가 출격했다. 미드필드에는 에메르송 팔미에리,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첵, 블라디미르 쿠팔이 포진했다. 수비는 나이프 아구에르드, 안젤로 오그보나, 틸로 케러가 버텼다. 골키퍼 장갑은 우카시 파비앙스키가 착용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첫 골 주인공은 에메르송이었다. 후반 11분 호이비에르가 넘어지면서 침투 패스를 건넸다. 데이비스가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함께 침투한 에메르송에게 연결했다. 에메르송은 낮게 깔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히샬리송을 불러들이고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대단했다. 후반 27분 케인이 공중볼 경합 이후 전방으로 패스를 전달했다. 손흥민이 스프린트 이후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잡아내며 TOP4 도약에 성공했다. 경기 중간 에메르송 선제골 이후 세리머니 장면이 재조명됐다. 영국 '더 선'은 "로메로는 에메르송 득점으로 토트넘이 앞서가자 그에게 돌격했다. 중계 카메라에 그를 발로 차는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당시 에메르송은 히샬리송과 멱살을 움켜쥐며 득점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합류한 로메로가 발로 차는 모습이 잡혔다.

다소 격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세리머니. 팬들은 평소 그라운드 위에서 예상치 못한 기행을 벌이는 로메로에게 "왜 발로 에메르송을 찼는가. 그는 위협적이다", "로메로는 EPL에서 가장 정신 나간 선수", "발로 가격한 이유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SNS에 댓글을 달며 반응을 남겼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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