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 조회수"...디올 아이콘 BTS 지민, 전 세계 충격적인 효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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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디올 엠버서더로 발탁된 가운데 전 세계 충격적인 효과를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민의 파리 패션위크 2023-2024 가을 겨울 남성 패션쇼 참석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이 19일 기준 3300만 조회수로 디올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릴스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지민은 우아하고 품위 있는 비주얼로 보물 찾기를 하는 듯한 흥미로운 모습부터 수천 명에 달하는 팬들의 환호 속 콩코드 광장을 압도하는 슈퍼스타 그 자체로의 아우라로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지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한 첫 번째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400만 이상 '좋아요'로 디올 공식 계정에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같은 날 공개된 2장의 사진도 각각 238만, 236만 이상 '좋아요'를 기록 중입니다.

인스타그램

지민은 파리 패션위크 2023-2024 가을 겨울 디올 남성 패션쇼에서의 포토에서도 당시 참석한 데이비드 베컴, 로버트 패티슨 등의 유명인들을 제치고 300만 이상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로써 디올 인스타그램 최다 '좋아요' 톱 4를 모두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남다른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민은 앰버서더 위촉 게시물이 약 62만 이상 '좋아요'를 기록하며 디올 트위터의 모든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디올

또 지민이 'DiorWinter23'을 착용하고 커버를 장식한 더블유 코리아(W Korea)의 '2023 Volume 2' 게시물이 인스타그램 193만, 트위터 10만 4000 이상으로 계정 내 각각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블유 코리아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지민의 Q&A 영상은 155만 이상의 조회수로 해당 채널의 영상 중 최다 뷰 수를 자랑하며 더블유 코리아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디올과 더블유 코리아 모두 지민과 관련한 게시물이 압도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디올 엠버서더로 선정

디올

지난달 17일 디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을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민의 디올 엠버서더 선정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멤버이자, 글로벌 프론트맨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는 바에 따릅니다.

2019년 디자이너 킴 존스가 방탄소년단의 무대의상을 디자인했던 것을 인연으로 4년만에 맺어진 지민과 디올의 인연은 글로벌 럭셔리 아이콘으로서의 상호 간 시너지를 발휘하는 바가 될 전망입니다.

디올은 또 2023년 여름 컬렉션 의상을 입은 지민의 사진들을 함께 올리면서 "디올의 변치 않는 정신과 고유함을 보여준다"고 소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세계적인 명품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자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케이팝(K-pop) 스타들과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는 한국의 1인당 평균 명품 소비액이 연간 325달러(약 40만4천원)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모건스탠리의 최근 조사 결과도 인용했습니다.

CNN은 샤넬, 프라다, 구찌, 지방시, 로에베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인기 가수·배우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영입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디올은 지민에 앞서 블랙핑크 지수, 엑소 세훈, 배우 겸 모델 남주혁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습니다.

CNN은 BTS가 2013년 데뷔 이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으며 한때 루이뷔통과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가 일부 멤버의 솔로 활동으로 중단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올 주가 움직여 버린 방탄소년단 지민

구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주가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후 치솟았다는 해외매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클라우트 뉴스는 최근 "디올, BTS 지민 홍보대사 발표 후 주가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클라우트 뉴스는 "디올의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 박지민에 대한 모든 소셜 미디어 게시물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그들(디올)의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 목록 상위에 빠르게 올랐다"라며 "이것은 인상적이지만, 지민의 세계적인 명성을 고려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브라질 유력 일간지 오글로보도 ''디올의 주가가 수요일(18일) 최고 가치에 도달했다''라며 ''이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한국 가수 지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한 지 이틀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브랜드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이 디올 옴므 아트 디렉터인 '킴존스'의 창작물을 입은 지민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입니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 역시 "인베스팅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디올은 지민이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표된 후 사상 최고 주가를 달성했다"라며 "1992년부터 주식 시장에 상장, 1월 18일 789유로까지 올라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디올이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지민을 공개했으며 이로써 지민은 아시아인 남성 최초 디올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되어 팬들에게 큰 축하의 이정표를 안겼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 디올은 최대 가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누구인가?

디올

지민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입니다. 그는 방탕소년단의 멤버입니다.

또한 메인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팝핀을 시작했으며, 비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2015년을 기점으로 방탄소년단 곡에 섬세한 표현이 요구되는 안무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섹시 댄스 담당으로 거듭났다(!) 쩔어에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안무로 빨간 머리 걔로 불리며 핫한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춤을 잘 춘다는 아이돌 중에서도 단연 탑클래스이며, 수많은 국내외 후배 아이돌의 지민춤 커버가 쏟아지고 롤모델로 언급됩니다. 춤에 자부심을 가진 스펙트럼이 넓은 올라운더 댄서입니다. 각자의 춤선이 뚜렷한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팝핀과 현대 무용에서 강점을 보이는 멤버입니다.

이 사연을 접한 팬들은 "디올 무조건 대박난다", "오빠 나 디올 풀세팅 할 거야", "너무 잘 어울려", "디올이랑 완전 찰떡"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