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어 김민재 만나는 카마다, "나폴리전 힘들 것 같아"

손흥민 이어 김민재 만나는 카마다, "나폴리전 힘들 것 같아"

인터풋볼 2023-02-20 18: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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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를 만나는 카마다 다이치가 의지를 다졌다.

프랑크푸르트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나폴리와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프랑크푸르트는 D조 2위에 올라, 나폴리는 A조 1위에 16강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에 밀려 조 2위에 위치했던 프랑크푸르트는 부담스러운 상대인 나폴리와 만난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지배하고 UCL에서도 엄청난 호성적을 거둘 정도로 분위기가 좋으나 프랑크푸트느도 분명 저력이 있다. 확실한 시스템을 갖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란달 콜로무아니, 루카스 알라리오, 마리오 괴체, 예스페르 린스트룀, 케빈 트랍 등 좋은 선수가 많다.

카마다도 프랑크푸르트 핵심이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친 카마다는 해당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5골 1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대단했다. 여러 포지션을 뛰면서 높은 활용성도 보여줬다. 경기 관여도가 특히 높았다. 중원과 공격을 활발히 오가며 전개에 힘을 실었고 측면, 중앙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입지를 단단히 굳힌 카마다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가 42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이적설이 나왔는데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득점력이 더 좋아졌고 리그 19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UCL에선 6경기 3골이다. 조별리그에서 손흥민을 만나 대결했던 카마다는 이젠 김민재의 나폴리와 맞붙는다. 프랑크푸르트는 조별리그에서 토트넘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버티는 나폴리의 철옹성 수비를 뚫기 위해선 카마다 활약이 절실하다. 카마다는 “항상 UCL에서 뛰고 싶었다. 앞으로도 계속 UCL에서 뛰길 원한다. UCL 첫 시즌인데 팀이 16강에 진출한 건 환상적인 일이다. 나폴리와 경기를 하는데 세리에A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좋은 축구를 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지난 시즌 UEL 우승했을 때처럼 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나폴리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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