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키가 연예인들에 수입에 대한 폭로(?)를 했다.
지난 17일 윤보미의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는 '키는 KEY다 맞아! 말해 뭐해 사람이 바뀌진 않거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낸 키는 윤보미와 함께 파자마를 맞춰 입고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키 "연예인 수입 뻥튀기 심하다" 폭로
대화를 하다가 윤보미는 키에게 "진짜 찐친 몇 명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키는 "3명"이라고 답했다. 윤보미는 "그 친구들에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키는 "그 친구들이라면 5억도 해줄 수 있다"라고 했다. 키의 답에 윤보미가 깜짝 놀라하자, 키는 "그런 걸 (평소에) 얘기 안 하니까 해주겠다고 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친구들이) 다 미술, 배우 이런 쪽이어서 전시 본 거 얘기도 많이 하고 영화 얘기도 한다"라며 "최근 이슈를 그 친구들을 만나야 결산하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는 "솔직히 얘기하면 이런 얘기 방송에서 잘 들으실 수 없을 텐데"라며 "연예인들은 그렇게 수입 가지고 뻥을 친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동료 연예인들이 수입을 물어오면 반사적으로 두루뭉술 평균값을 좀 높게 쳐서 부르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보미가 공감하는 듯 박장대소하자, 키는 자신의 친구들에 대해 "굳이 그런 걸 거짓말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 친구들한테 의지한 적이 많다"라고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키 정말 솔직하다", "역시 연예인 걱정은 쓸데가 없다", "연예인들 몸값 올리려고 그럴 수도 있겠다", "키 유쾌하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만능열쇠' 키, 최근 신곡 'killer' 발매
한편 키는 1991년생으로, 올해 33세다. 그는 2008년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했다.
키의 별명인 '만능 열쇠'는 보컬, 댄스 등 다방면에 재능이 탁월하여 붙여졌다고 알려졌다. 비단 가무뿐만 아니라 입담이 뛰어난 편이고, 패션과 미용, 요리 등에 능한 센스 위주의 팔방미인 유형이라고.
실제로 그는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요리, 살림 등에 야무진 모습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능 활동을 하면서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키는 지난 13일에 신곡 'kill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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