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석코치, "콘테 빠른 복귀 불가...매일 전화는 한다"

토트넘 수석코치, "콘테 빠른 복귀 불가...매일 전화는 한다"

인터풋볼 2023-02-18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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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근황을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8패)으로 5위에, 웨스트햄은 승점 20점(5승 5무 12패)으로 16위에 올라있다.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포함해 공식전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 1-4 대패,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0-1 패배로 분위기가 꺾였다.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았던 콘테 감독이 이탈해 추가 타격을 입게 됐다. 콘테 감독은 수술을 마치고 빠르게 복귀했지만 더 완전하게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거라고 토트넘이 공식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구단, 선수단, 스태프, 팬들에 대한 책임감이 나를 필드로 더 빨리 당겼다. 이건 일상적인 수술이 아니라, 갑작스럽고 심각한 응급 상황이었다. 그런데 난 그 수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내 몸은 나의 조바심에 시달렸다. 이제 나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멈출 수밖에 없다. 마음이 무거우나, 필요한 절차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없는 자리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채운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이 부재할 때마다 팀을 이끌었는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선수들에게도 신뢰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 이야기를 전하며 “이른 시점에 복귀 후 스트레스를 느꼈고 의사에게 말한 결과,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언젠가 복귀할 것이지만 빨리 돌아오지는 않을 수 있다. 건강이 축구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린 서로 매일 전화를 한다. 하루에 3번은 한다. 콘테 감독은 항상 “돌아가고 싶다. 훈련은 어땠나? 분석을 해보자’고 한다”고 하며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에서도 토트넘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언급했다.

토트넘 팬들의 애정 어린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낯설기는 하다. 수석코치를 잘 아는 팬들은 흔하지 않다. 나 포함 모든 스태프가 책임을 져야 한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비롯해 각 스태프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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