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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탄TV는 슈가의 콘텐츠인 '슈취타' 5회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슈가는 "나의 롤모델이자 이젠 정말 친한 형님이 됐다. 난 진심으로 활동했던 찐 하이스쿨(에픽하이 팬클럽 명)이었다. 아직도 그 노래를 듣는다"라며 타블로를 소개했다.
이에 타블로는 "우리 팬들이 항상 말하는 게 넌 하이스쿨 중에서 좀 지나치게 말도 안되게 성공한 케이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내가 음악 만들 때 영향을 많이 받았고 힘들 때마다 찾아 듣는다"라며 타블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를 본 타블로는 "넌 정말 음악 얘기를 많이 한다. 음악 얘기 만으로 밤을 샐 수 있었던 날들이 그립기도 하다"라고 감탄했다.
슈가는 타블로"내가 모으고 있는 건데, 여기에 사인해줘"라며 자신의 피규어를 들어 보이자 민망한 듯한 웃음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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