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10억·타이거JK 50억 피해… 아이유도? '충격'

블랙핑크 리사 10억·타이거JK 50억 피해… 아이유도? '충격'

머니S 2023-02-17 07:59:39 신고

3줄요약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부터 가수 아이유까지 연예인을 표적으로 한 사기 금액이 어마어마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 '기획취재 끝까지 간다'는 사기의 표적이 된 스타들의 사례를 취재했다.

연예인들을 노리는 사기 유행도 다양했다. 믿음을 이용한 사기를 언급했는데, 연예인들이 직업 특성상 지인들을 믿고 자신의 명의 등 맡긴다는 것. 코요테의 빽가는 김포 신도시 개발 당시 부동산 투자로 큰 이익을 얻었으나 기쁨도 잠시 이후 친한 형으로부터 주식에 투자를 권유받았으며 그렇게 집 3채를 다 팔고 난 후 연락 두절이 됐다는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다음은 집들이 초대였다. 닭가슴살 사업으로 울고 웃은 허경환은 동업자가 27억을 빼돌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친한 형인 동업자가 회사돈 횡령으로 사기를 친 것. 그는 "마음먹고 사기 치면 안 당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리사 또한 사기 피해자였다. 한 기자는 "2020년 리사가 전 블랙핑크 매니저 A씨에게 10억 원 규모의 사기를 당한 적 있다. A씨의 경우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매니저라 멤버들 신뢰가 두터운 사람이었다. 이런 점을 이용해 리사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알아봐 줄 테니 돈을 달라고 해서 10억 원 정도를 사실상 갈취한 셈이다. 전액을 도박으로 탕진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배우 김현숙도 "동료의 남편에게 사기를 당했다. 위로해 주겠다며 나한테 또 접근해서 제주도에 가자마자 또 사기를 당했다. 충격으로 수면제로 잠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경환 역시 친한 형이었던 동업자가 27억을 빼돌렸다며 "마음먹고 사기 치면 안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당시 소속사가 "'너는 마이너스 가수야. 회사에 1~2억의 빚이 있어'라고 했다"며 소속사에 당한 50억 사기를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아역배우 지망생 부모들에게 접근해 거액을 사기를 전했다. 희망을 이용한 캐스팅 사기였던 것. 아이유는 한 방송에서 "돈 달라고 하는 회사는 다 사기였는데 많이 다녔다 3군데 정도 사기당했다"며 "보통 300만원 요구한다"며 생생한 경험을 공개, 교묘한 방법으로 사기 피해를 당한 일화를 전했다.

이와 관련 법조인은 "사기 행위는 형법 347조에 의해 10년 이하 징역과 2000만원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연예인은 범죄를 당해도 이미지로 고소, 신고를 주저하는데, 그런 부분을 악용하고 있다. 실제 연예인이 사건에 연루돼도 조용히 잘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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