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전·송민호, 팀 11시 무대에 눈물…"나 돌아보게 돼" (피크타임)[전일야화]

라이언 전·송민호, 팀 11시 무대에 눈물…"나 돌아보게 돼" (피크타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3-02-16 0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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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작곡가 라이언 전과 위너 송민호가 '피크타임' 팀 11시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23팀이 첫 번째 관문인 서바이벌 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모습을 드러낸 23팀은 루키, 부스터, 활동 중지라는 세 가지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무대에 섰다. 

MC 이승기는 무대에 올라 "이제 여러분은 팀명을 말할 수 없다.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 등을 내려놓고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게 된다"고 알렸다. 



이날 부스터 팀11시 태환은 "저희는 2019년 2월 14일에 데뷔했다. 저희가 소속사가 있는데 대표님과 저희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생계 유지를 위해 각자 알바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저희는 많은 돈도 바라지 않는다. 간단한 생활비, 교통비, 식비 정도만 있어도 저희가 정말 사랑하는 무대를 할 수 있고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지속할 수 있는데 그런 조그마한 돈이 없어 아이돌을 그만둘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위너 송민호는 "너무 속상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세븐틴의 '아낀다'를 선곡해 넘치는 끼와 탄탄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올 픽을 달성했다.

작곡가 라이언 전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심이 와닿으니까..아까 얘기했던 게 거짓말이였으면 좋겠다. 제작자 입장에서 저 친구들의 환경이 다 보이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수를 하겠다고 꿈을 좇아가는 게..저도 저런 환경에 있었다. 열심히 하는 게 느껴지니까 더 이상 말이 필요 있나.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다. 너무 수고했고, 너무 열심히 해서 좋았다. 짱이다"라며 엄지척을 치켜세우며 눈물을 보였다.

송민호 또한 "진짜 잘한다. 너무 생각이 많아진다. 저도 옛날 생각 나면서. 각자 일도 하면서 무대의 소중함 하나로 노력한다는 게 감동스러운데 무대 시작하기 전에는 그런 거 배제하고 냉정하게 보려고 했는데 너무 잘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최고다. 저를 돌아보게 되고 감사하다. 너무 멋있다. 응원하겠다"고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팀 8시가 최초로 심사위원들의 올 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팀 8시 이찬은 "그룹 더보이즈를 부러워했다"며 "콘서트 끝나고 멤버들 부모님들과 식사를 한다더라. 저의 꿈이었다. 저희도 '피크타임'으로 도약해 저희의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바랬다. 

이들은 에이티즈의 '멋'을 선곡해 열정적인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박재범은 "시작부터 살짝 달랐던 것 같다. 자신감과 에너지가 남달랐다. 라이브도 훌륭했다. 진짜 찢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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