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도 고개 절레..."월클 손흥민에 무슨 일이?"

토트넘 출신도 고개 절레..."월클 손흥민에 무슨 일이?"

인터풋볼 2023-02-15 1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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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에 대한 아쉬운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패했다. 양 팀의 2차전은 내달 9일 토트넘 홈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반 초반 브라힘 디아스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에 집중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모두 부진했고 교체로 나온 히샬리송, 아르나우트 단주마마저 인상을 못 남겼다. 윙백 플레이도 아쉬웠다. 결국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공격 기여도가 부족했던 손흥민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키패스 2회를 기록하긴 했으나 공격진 중 터치 횟수가 가장 적었고 슈팅이 없었던 게 영향을 미친 듯했다. 크로스 7회를 시도하는 동안 3회만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은 71.4%밖에 되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침투하려고 고군분투했지만 공을 엉성하게 터치해 놓칠 때가 많았다. 프리킥을 많이 시도했지만 그게 다였다”고 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몇 번의 위협적인 프리킥을 제외하고, 손흥민은 경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더 빠르게 단주마와 교체되지 않은 것은 행운"이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프레스턴과의 잉글랜드 FA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레스터 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는 개인 SNS에 “손흥민은 정말 형편없었다. 이 월드클래스 선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지 모르겠다”고 하며 손흥민의 부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하라 의견을 전한 영국 ‘HITC’는 손흥민은 AC밀란 풀백들을 이기지 못했고 뛰는 동안 타이밍을 놓치는 장면이 빈번했다. 실망스러웠다. 이제 그의 신들린 드리블 능력은 과거의 일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혹은 단주마를 넣어 변화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차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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