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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연수동 금곡소류지. |
특히 금곡소류지와 연계한 아동·청소년 전용 야외놀이시설 조성 목소리가 나오면서 해당 지역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추진되는 금곡소류지는 5932㎡(약 1797평) 면적에 이뤄지는 '소생물서식처 복원을 통한 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환경부가 주관한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4억 3000만 원이 투입돼 단장을 마쳤다.
사업 목적은 ▲주변 생태계와 연계한 다양한 생물 유입 ▲습지환경 개선으로 생태기반환경 및 경관 향상 ▲생물서식지 확장 및 이용객 교육·체험공간 마련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생물서식을 위한 소류지 주변 수초지 조성 ▲주변 경작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 저감을 위한 정화식물 식재 ▲불법경작지 및 적치물로 인해 훼손된 환경개선 ▲대상지 주변 연수자연마당 및 국립기상과학관과 연계한 교육공간 조성 ▲생태체험 및 관찰, 교육을 위한 산책로와 관찰데크 설치다.
시는 새로 단장된 금곡소류지를 활용해 올해부터 자연환경해설사협회와 함께 인근 학교인 국원초·연수초·금릉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토종 어류와 수질정화식물, 수서곤충 등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도심 연못인 금곡소류지를 큰 틀에서 활용하자는 여론이다.
제27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낙우 의원은 금곡소류지가 갖는 기능적 목적 외에 수변공원화를 통한 생태체험공간으로의 활용을 강조했다.
아동·청소년 인구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생태체험공간과 아이들 야외놀이시설을 연계해 활용하자는 게 김 의원의 구상이다.
이에 김 의원은 금곡소류지 생태체험공간 활용과 함께 인근 부지 매입을 통한 야외놀이터, 물썰매장(여름), 눈썰매장(겨울), 테마파크 등 생태친화적인 야외놀이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금곡소류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유입수에 따른 오염원 관리와 자연관찰데크, 주자창 및 편익시설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리 인계를 받는 2년 후부터 교육과 산책 등 시민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시민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청소년 관련 시설의 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란 단순히 신체활동 증진만을 목표로 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의 주요 활동반경이 되는 공간을 안전한 체험과 성장을 위한 환경으로 설계한 도시"라면서 "도심 인근에 아동과 청소년, 가족 등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가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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