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고백 “레알 떠나 PSG 이적, 처음부터 모든 게 잘못됐다”

라모스 고백 “레알 떠나 PSG 이적, 처음부터 모든 게 잘못됐다”

인터풋볼 2023-02-14 19:4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결정을 잠시 후회하던 시절도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PSG는 H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라모스는 경기를 앞두고 UEFA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라모스는 PSG로의 이적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레알을 떠나는 건 나에게 있어 큰 변화였다. 내 목표는 항상 우승하는 것이다. 레알에서 많은 우승을 했기에 PSG 같은 팀을 돕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위닝 멘털리니적인 측면에서 라모스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지만 그런 라모스한테도 쉽지 않았던 게 이적 후 적응이었다. 레알에서 매 시즌마다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던 선수가 PSG로 이적해서 1시즌 동안 겨우 13경기 출장이 전부였다. PSG 팬들이 라모스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당시에 라모스의 자존심은 바닥을 찍었다. 그는 “이적 후, 처음에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 부상을 당했다. 새로운 시스템, 팀, 감독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내가 옳은 결정을 내렸던 것인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라모스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시작한 건 이번 시즌부터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중 20경기를 출장하면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팀에 기여할 수 있기 시작하자 라모스도 안정감을 찾아갔다.

라모스는 “내 경력은 일관성, 인내 그리고 노력으로 정의된다. 축구는 항상 잘될 수 없다. 최고의 팀이 항상 승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있는 이곳은 UCL 우승에 대한 열망이 너무 큰 팀이다. 남은 선수 생활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며 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라모스의 말처럼 PSG가 UCL 우승하기 위해선 뮌헨부터 넘어야 한다. 2019-20시즌 뮌헨은 PSG의 UCL 우승을 저지한 적도 있다. 라모스는 “뮌헨은 우리가 맞설 수 있는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 UCL에서 우승하려면 최고의 팀을 이겨야 하고, 뮌헨은 그러한 팀 중에 하나”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