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후 리그 0골'...1100억 누녜스, 경기력 좋은데 득점력은 실망

'재개 후 리그 0골'...1100억 누녜스, 경기력 좋은데 득점력은 실망

인터풋볼 2023-02-14 14: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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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윈 누녜스가 득점력은 다소 아쉬워도 경기력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승점 32점이 되며 9위가 됐다.

에버턴은 시작부터 수비에 집중했고 리버풀은 공격적으로 올라서 득점을 노렸다. 누녜스 활약이 돋보였다. 누녜스는 좌측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코디 각포가 중앙에 위치했다. 자유롭게 움직이던누녜스는 시종일관 위협적이었다. 돌파와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 골에 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에 리드를 안겼다.

살라 골 이후 리버풀은 경기를 잘 풀어갔다. 후반 4분 각포 추가골이 나오면서 리버풀은 더욱 승기를 잡았다. 에버턴은 데마라이 그레이, 닐 모페를 추가해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리버풀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을 끝낸 리버풀은 반등 발판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리그 무승 타파와 더불어 각포의 데뷔골, 디오고 조타의 복귀, 스테판 바이세비치의 발견 등 리버풀에 고무적인 일들이 많았다. 누녜스 활약도 마찬가지였다. 지난여름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90억 원)에 리버풀로 온 누녜스는 기대만큼 득점은 적은데 경기 영향력은 훌륭하다. 에버턴을 상대로도 맹활약을 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에버턴전에서 슈팅 5회, 키패스 2회, 경합 승리 2회, 드리블 성공 3회,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시도, 2회 성공)를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2위(7.9점)였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속도를 앞세워 수비를 제쳐낸 뒤 살라 골에 도움을 올렸다. 매우 활기찼다”고 호평을 했다.

경기력은 좋으나 언급한 것처럼 골은 아쉽다. EPL 16경기에서 5골에 그치는 중인 누녜스는 재개 이후엔 리그 득점이 없다. 좋은 경기 내용처럼 득점력도 좋아지길 리버풀 팬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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