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9부 능선 넘었다...2위와 '15점 차' 나폴리, 우승 확률 96%

사실상 9부 능선 넘었다...2위와 '15점 차' 나폴리, 우승 확률 96%

인터풋볼 2023-02-14 07:3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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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 나폴리가 2위와 승점 격차가 15점으로 벌어졌다.

인터밀란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만을 추가한 인터밀란은 승점 44점을 쌓으며 1위 나폴리(승점 59)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게 됐다.

답답한 경기였다. 인터밀란은 65%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며 결국 삼프도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위협적이지 못했고, 중원에서의 패스들은 무뎠다.

공격은 매우 단조로웠다. 인터밀란은 좌우 측면에 배치된 마테오 다르미안과 로빈 고젠스(후반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교체)의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의 공격을 펼쳤지만, 대부분 수비에 걸리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슈팅은 많았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인터밀란은 총 25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 슈팅은 단 5개에 불과했다. 기대 득점값(xG값)은 1.71골이었음에도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승점 1점 만을 추가한 인터밀란은 1위 나폴리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나폴리는 지난 13일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3-0의 승리를 거두며 승점 59점을 쌓았다. 따라서 2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15점 차이로 벌어지게 됐다.

사실상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나폴리다.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확률은 96%로 지난 라운드 종료 보다 1% 상승했다.

3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나폴리다. 나폴리는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이후 세리에C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2007년 세리에A로 승격한 뒤 꾸준하게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2018-19시즌 2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우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파이브 서티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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