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팬들의 도 넘은 간섭이 다른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팬들 진짜 왜저래 지디한테 집착 그만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비공계 계정으로는 전시회나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좋아요'를 누르고, 공식 계정으로는 자신 관련 단어가 태그된 것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들은 이것을 이용해 지드래곤 관련 태그와 함께 승리 사진을 도배한다고 전해진다.
지드래곤의 팬서비스를 악용해 물의를 일으켜 팀을 탈퇴한 승리와 빅뱅을 자꾸 엮으려 한다는 것이다.
팬들은 "진짜 쓰레기다", "지디가 4명이라고 했다", "아직도 승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네", "양심이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승리는 2019년 1월 말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2021년 7월 1일 군사법원은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공동정범 등 총 9개의 혐의를 적용하여 승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였다.
최종적으로 그는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오는 11일에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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