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 이적료 4위, 기대 폭발...“끝내주게 환상적”

토트넘 역대 이적료 4위, 기대 폭발...“끝내주게 환상적”

인터풋볼 2023-02-10 14:0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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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페드로 포로가 선발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펼친다. 토트넘은 12승 3무 7패(승점 39)로 5위, 레스터는 6승 3무 12패(승점 21)로 14위다.

포로가 선발로 나올 것인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로를 영입하고자 많은 걸 희생했다. 유망주인 제드 스펜스를 스타드 렌으로 임대 보냈을 뿐만 아니라 맷 도허티는 계약까지 해지해버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냈다. 도허티를 보내면서 이적료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모두가 포로를 영입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적극적인 요구 속에 토트넘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강한 반대를 물리치고 포로를 데려왔다. 현재는 임대 신분이지만 포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완연한 토트넘 선수가 된다.

포로를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이 제출한 액수는 무려 4500만 유로(약 610억 원)에 달한다. 토트넘은 마커스 에드워즈의 지분도 일정 부분 포기했다. 포로를 데려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토트넘이다.

포로는 곧바로 선발로 나오지 않았지만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레스터전을 앞두고 “포로는 아주 좋은 기술과 경험을 팀에 가져올 수 있다. 어린 선수지만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에서 뛰고자 하는 그의 열정은 우리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팬들은 빨리 포로를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하지만 기존 주전 윙백인 에메르송 로얄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포로가 영입된 후 위기감을 느낀 에메르송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잭 그릴리쉬를 완벽히 틀어막으면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당시 영국 ‘풋볼 런던’은 “에메르송은 공수에서 적절한 활약을 했고 특히 그릴리쉬와 속도 경합에서 계속 이기는 등 수비적으로 완벽했다. 맨 오브 더 매치다”고 평점 10점을 줬다. 영국 공영방송 ‘BBC’마저 EPL 이주의 팀에 에메르송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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