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안토니 포함'...실망스러운 영입 베스트 11은?

'히샬리송-안토니 포함'...실망스러운 영입 베스트 11은?

인터풋볼 2023-02-09 1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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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적시장에서 실패했다고 평가되는 선수들이 조명됐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선수들 중 현재까지 좋지 못한 활약을 한 이들이 뽑혔다. 상당의 이적료와 더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왔는데 아쉬움을 보인 선수들이었다. 대부분 빅6 팀들이 데려온 영입생들이었다.

최전방은 히샬리송이 차지했다. 에버턴 에이스 히샬리송은 6,0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에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을 지원하면서 토트넘 공격에 힘을 실어줄 거로 봤다. 예상과 달리 히샬리송은 부진을 겪으며 리그 0골이다. 부상이 많아 못 뛸 때가 많았다.

라힘 스털링, 조 아리보, 안토니가 2선에 위치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며 EPL에 족적을 남긴 스털링은 첼시에선 그저 그런 선수에 머물고 있다. 레인저스에서 중원 핵심으로 뛰다 사우샘프턴에 영입된 조 아리보는 강등권을 헤매는 팀에 전혀 도움을 못 줬다.

안토니는 8,500만 파운드(약 1,297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다. 아약스에서 지도를 받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 부름을 받고 갔는데 아직까지는 실망스럽다. 개인 기술은 좋으나 연계 면에서 부족할 때가 많고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떨어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중원은 칼빈 필립스, 빌리 길모어가 구성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요크셔 피를로로 불리며 EPL 최고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중원 장악 능력과 절정의 패스 실력이 장기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잘 통할 거로 봤지만 자기 관리 실패, 부상 등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구상에서 빠졌다. 첼시 시절 특급 재능이었던 길모어도 브라이튼에선 벤치 신세다.

수비진엔 마크 쿠쿠렐라, 칼리두 쿨리발리, 두예 칼레타-카르, 틸로 케러가 이름을 올렸다. 쿠쿠렐라, 쿨리발리는 수비진 이탈 속 공백이 있던 첼시가 큰 기대를 갖고 데려왔는데 매번 아쉬움만 남겼다. 쿨리발리는 겨울이적시장에 온 브누아 바디아실에게도 밀리고 있다. 사우샘프턴 수비 핵심이 될 거로 생각됐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센터백 칼레타-카르는 부족함만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케러도 마찬가지로 수비에 힘을 못 실었다. 골키퍼는 바르셀로나에서 본머스 유니폼을 입은 네투 무라라였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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