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올 시즌 성공? 여름에 열정과 재능을 얻어서”

나폴리 회장, “올 시즌 성공? 여름에 열정과 재능을 얻어서”

인터풋볼 2023-02-09 17:0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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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 라우렌티스 SNS
사진= 데 라우렌티스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성공 비결을 밝혔다.

나폴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활발한 인-아웃 작업이 이뤄졌다. 먼저 떠난 이로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등이 있었다. 모두 나폴리 전력에 핵심이었기에 상당한 출혈이었다.

그들을 대신할 이로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시메오네, 자코모 라스파도리, 마티아스 올리베라 등을 영입했다. 당시만 해도 신입생들이 기존 자원들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기우였다. 특히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눈부셨다. 각각 1,805만 유로(약 245억 원)와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불과했는데 정상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민재는 쿨리발리 이상으로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쳤고, 크바라츠헬리아는 10골 12도움으로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공수가 탄탄해진 나폴리는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8승 2무 1패(승점 56)로 선두에 올라있다. 2위 인터밀란(승점 43)과 13점 차다. 33년 만에 스쿠데토가 점점 더 가까워지는 중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성공 배경을 전했다. 그는 “우린 여름에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팀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 열정과 재능을 얻었다. 그리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우리의 이적시장 전략은 지출을 줄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여름,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할 수도 있다는 불안한 시선이 있다. 이와 관련해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수요가 매우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린 그 어느 선수도 팔 필요가 없다. 만약 내가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최고의 연기자를 보유해야 한다. 빅터 오시멘이나 크바라츠헬리아 같은 선수들이 여름에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올 시즌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나’라는 질문에 “대서사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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