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수술’ 콘테, 회복 완료...목요일부터 훈련장 복귀

‘담낭염 수술’ 콘테, 회복 완료...목요일부터 훈련장 복귀

인터풋볼 2023-02-09 1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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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목요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담낭염 수술을 받은 후 잉글랜드로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의 주말 경기에서 터치라인에 설 수도 있다. 그 여부는 향후 48시간 이내에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최근 심한 복통으로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는 담낭염 진단을 받았고, 오늘 수술대에 오른다. 회복 기간을 거친 뒤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담낭염의 90%는 담석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심한 복통 증세를 보였고, 정밀 검사 끝에 담낭염이 발견됐다. 처음엔 단순한 독감으로 여겨졌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린 독감이라고 생각했다. 매주 독감에 걸린 선수들이 많았기에 콘테 감독도 같은 줄 알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 더 큰 문제였다”라고 알렸다.

콘테 감독이 없는 사이,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렀다. 그리고 전반 15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콘테 감독은 이후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 수술은 잘 끝났고, 이미 괜찮아졌다.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팀과 함께 필드로 돌아가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라고 작성했다.

시간이 흘러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콘테 감독이 잉글랜드로 돌아온다”라며 속보를 내놓았다. 그리고 ‘데일리 메일’ 등은 목요일 훈련부터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전 0시 레스터와 EPL 23라운드를 펼친다. 잘하면 콘테 감독이 터치라인 서서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해당 여부는 향후 이틀 이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더불어 토트넘은 다음 주 주중에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겨룬다. 콘테 감독이 중요한 시점에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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