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바르사 복귀' 당장 불가...라포르타 회장 떠나야 가능?

메시의 '바르사 복귀' 당장 불가...라포르타 회장 떠나야 가능?

인터풋볼 2023-02-09 06:14:35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구단에 큰 변화가 있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바르사 유니버셜'은 9일(이하 한국시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뒤에도 바르셀로나에서 화제의 인물로 남아있다. 현재 메시는 PSG와의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형 마티아스에 따르면 메시는 당장 바르셀로나가 돌아오긴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PSG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에이스였던 그는 계약 만료 후 거취를 고심했다.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혔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재계약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떠나야 했다.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이 줄었지만 적응 기간에 불과했다. 올 시즌 현재 리그앙 18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시절의 위용을 되찾았다. 네이마르(18경기 12골 10도움), 킬리안 음바페(19경기 13골 2도움)와 최강 삼각편대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거취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당연히 PSG 입장에서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복귀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설 등 다양한 소문들이 흘러 나왔다. PSG는 본격적으로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월드컵이 끝난 뒤 "메시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금액 문제가 정리될 것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오캄포스 단장이 이를 주관할 것이다. 메시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의 가족은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와 PSG의 재계약 대화는 계속된다. 메시 측 대표자와 PSG 보드진은 2~3주 안에 직접 만날 예정이다. PSG는 공식적인 재계약 제안을 넣을 것이다.  계약 기간과 최종 세부 사항이 논의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메시의 형 마티아스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루머에 대해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만약 돌아간다면 좋게 청소를 해야 할 것 같다. 그 안에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퇴임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그를 지지하지 않았다. 메시를 남게 하고 오히려 라포르타 회장을 보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