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개인 방송에 맥주잔과 치킨이 등장하자 연일 품절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다시 한 번 방탄의 파급력을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3일 플랫폼 위버스에서 정국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16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는 최근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타이틀을 추가하며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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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위버스 개인방송 나비효과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방탄소년단 정국은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들을 위한 ‘방구석 콘서트’와 ‘치맥 먹방’ 라이브 방송을 연달아 진행했다.
2일, 그는 ‘잘 지내셨습니까’와 'ㅋㅋㅋㅋㅋㅋ'란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해 30개 이상의 곡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열창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3일에는 넷플릭스 시청과 동시에 치킨 먹방을 보여줬는데, 정국의 먹방 이후 해당 치킨 브랜드가 배달 앱 서비스에서 실시간 최다 인기 검색어 1위와 6위에 오르거나, 몇몇 지점에서 품절이 되기도 했다.
특히 정국은 라이브 도중 “500cc 잔 8개, 400cc 잔 10개를 냉동실 싹 비우고 얼려뒀다. 맥주에 진심이다.”라고 하며 냉동실에 얼려놓은 맥주잔을 꺼내 맥주를 따라 마셨다.
이를 본 팬들은 곧바로 정국의 맥주잔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정국 맥주잔’이라 부르며 구매해 맥주잔마저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정국이 사용한 맥주잔을 판매한 쇼핑몰 관계자는 정국의 팬과 전화해 “아침에 주문이 300건이 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 이를 들은 팬은 “정국이 새벽 라이브 방송에서 이 잔으로 맥주를 마셔서 그렇다.”며 재고 확보를 권유했다고 한다.
이처럼 정국은 라이브 방송 때마다 옷, 신발, 향수, 와인 등 실제 착용하고 사용 중인 제품들을 순식간에 주문 폭주로 이어지게 하는 이른바 ‘정국 효과’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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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라이브 1600만 명 돌파, 위버스 피지컬100 언급
정국이 이틀 간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1630만, 1240만,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위버스 플랫폼 개인 라이브 방송 역대 최다 실시간 조회수 1630만 명을 기록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일깨웠다.
정국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위버스는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서비스으로 전 세계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이다.
위버스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선미 등 78 룹의 아티스트가 속해있어 전 세계 다양한 팬들이 앱을 다운받고 있는 추세다.
아티스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글을 숨기거나 글로벌 팬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10개 언어로 자동 번역을 지원하는 등 위버스만의 강점이 특출나 많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이용 중이다.
또한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을 시청한다고 언급해 당시 동시 접속자가 천 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당시 ‘피지컬:100’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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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전정국이올시다'활약, Dreamers 화제성
위버스 뿐만 아니라 정국은 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컨텐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정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094만을 돌파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준다.
정국은 지난 해 11월 20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주제가 ‘Dreamers’ 음원을 선보였고, 발매되자마자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Dreamers’ 뮤비 조회수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2천만 회 이상을 돌파했고, 빌보드 차트 ‘글로벌’ 4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해 12월 15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이 인터뷰를 통해 “(정국의 노래를)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이동할 때 계속 들었고,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며 “끝나고 돌아온 지금까지도 즐겨듣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국의 개인 활동 행진은 방탄소년단으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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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롤링스톤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 선정
지난 1일, 정국은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뽑은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에 오르기도 했다. ‘롤링스톤’은 “지난 해 찰리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 라이트’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며 “한국 솔로가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전했다.
또한 “솔로곡 ‘유포리아’부터 커버곡까지 항상 새로운 애드리브와 예상치 못한 보컬리프를 선보인다.”며 정국을 191위로 뽑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과 멤버 정국의 위력을 체감하며 그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최근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자신의 손과 팔에 새긴 타투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손에 새긴 ‘ARMY’ 타투를 보여주며 “이 타투를 가장 먼저 했다. 저는 아미가 너무 당당하고 자랑스럽다. 아미를 안 보이는 곳에 타투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미만 딱 새기고 싶었다. 아미는 화려한 존재니까 화려한 폰트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투를 지울 생각은 없는 거냐”는 팬의 질문에 “굳이 지우면 과거의 나를 부정하는 거다. 그때도 나인데. 그래서 타투 지우는 거 안 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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