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등 주축 6명 이탈에도… 텐하흐 “핑계 대지 않도록 이기겠다”

카세미루 등 주축 6명 이탈에도… 텐하흐 “핑계 대지 않도록 이기겠다”

풋볼리스트 2023-02-08 14:0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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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누가 출전해도 이길 수 있다며 자신했다.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 경기를 통해 맨유와 리즈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로즈 라이벌리로 불리는 두 팀간 맞대결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맨유는 승점 42(13승 3무 5패)로 3위에 위치했고, 리즈는 승점 18(4승 6무 10패)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맨유가 훨씬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탈자가 많아 스쿼드에 공백이 많다.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직전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상대 선수인 윌 휴즈의 목을 졸라 다이렉트 퇴장당한 바 있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확정됐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하흐 감독은 “카세미루 퇴장이 옳은 결정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나 항소 절차로 구제될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카세미루가 앞으로 리그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다.

앙토니 마르시알, 스콧 맥토미니, 안토니도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텐하흐 감독은 “내일 마르시알과 맥토미니는 뛸 수 없다. 안토니도 마찬가지”라고 단정하며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원에 장기 부상자들도 있다. 도니 판더베이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에 해당한다. 맨유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디오구 달롯이 지난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은 “난 감독이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과 함께해야 한다. 우리 스쿼드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항상 선발 명단에 드는 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카세미루가 없어서’ ‘마르시알이 없어서’ 등의 말 따위는 하지 않겠다. 이겨야 한다. 모든 선수가 맨유의 자원이다. 누가 그라운드에 올라가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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