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오현규 극찬 “열정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

조 하트, 오현규 극찬 “열정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

인터풋볼 2023-02-04 10:2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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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틱 홈페이지
사진= 셀틱 홈페이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셀틱 주전 골키퍼 조 하트가 오현규를 평가했다.

셀틱은 오는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퍼스에 위치한 맥더미드 파크에서 세인트 존스톤과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5라운드를 치른다. 셀틱은 22승 1무 1패(승점 67)로 1위, 세인트 존스톤은 8승 3무 13패(승점 27)로 8위다.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선수 대표로는 하트가 등장했다. 그는 베테랑 골키퍼로 과거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토트넘 훗스퍼에서 몸을 담았고 지난 2021년 여름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7실점(12 클린시트)만 내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셀틱 홈페이지
사진= 셀틱 홈페이지

그리고 하트에게 ‘오현규를 바라보는 시각’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하트는 “오현규는 젊고, 정말 열정적이고, 강하다. 또,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우리도 팬들처럼 새로운 동료가 왔을 때 얘기하곤 한다. 선수들이 말하기로, 오현규는 플레이 스타일이 날카롭고 볼을 소유했을 때 뺏기 힘들다. 경기 일정상 오현규와 함께 훈련할 기회가 많이 없었으나, 구단에 무언가 특별한 걸 가져다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후루하시 쿄고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오현규도 경기 수와 기회를 얻게 된다면, 본인의 진면목을 발휘할 것이다. 그렇게 팀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큰 기대감을 자아내며 셀틱에 합류했다. 역대 셀틱 이적료에서 40위에 해당하는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였기에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직접 영입을 추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오현규를 영입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나로서는 가능한 한 빨리 그를 경기에 참여시키고 싶다. 오현규는 수비 가담에 성실하고, 피지컬 능력을 토대로 파이널 서드와 박스 안에서 장점이 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곧바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오현규는 던디 유나이티드전(2-0 승)과 리빙스턴전(3-0 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셀틱 팬들을 매료시켰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하트는 “젊고, 열정적이고, 강하면서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라고 했고 또 다른 선수들은 “날카롭다”라며 호평했다.

이렇듯 오현규는 유럽 첫 생활을 매우 훌륭하게 보내는 중이다.

사진= 셀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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