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수술’ 콘테...“독감인 줄 알았는데”

‘담낭염 수술’ 콘테...“독감인 줄 알았는데”

인터풋볼 2023-02-04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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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상황과 관련하여 설명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1승 3무 7패(승점 36)로 5위, 맨시티는 14승 3무 3패(승점 45)로 2위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최근 심한 복통으로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는 담낭염 진단을 받았고, 오늘 수술대에 오른다. 회복 기간을 보낸 뒤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콘테 감독은 이후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 수술은 잘 끝났고, 이미 괜찮아졌다.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팀과 함께 필드로 돌아가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라고 남겨 안심하게끔 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사전 기자회견은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나서게 됐다. 그리고 콘테 감독의 담낭염과 관련하여 “우린 독감이라고 생각했다. 매주 독감에 걸린 선수들이 많았기에 콘테 감독도 같은 줄 알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가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충격이 사라지기도 전에 또 다른 비극을 맞이했다.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잔루카 비알리도 세상을 떠났다. 정신적인 고통이 클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콘테 감독은 “확실히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 힘들다. 내가 아주 잘 아는 벤트로네, 미하일로비치, 비알리까지. 짧은 시간 안에 세 사람을 잃는 것은 쉽지 않다. 날 반성하게 만든다”라며 씁쓸해했다.

상황들을 비추어볼 때, 콘테 감독의 담낭염이 ‘스트레스성’일 수도 있다는 시선이 존재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알 방법이 없다.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린 우리가 사는 시간에 살아야 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돌아오게 되면 본인이 평소에 하던 일을 할 것이다. 지금은 그가 100% 돌아올 준비가 됐을 때까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테 감독의 맨시티전 지휘는 의사와 상의한 뒤 4일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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