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의 데뷔는 한일전?…일본서 "고려할 만" 언급

벤투 후임의 데뷔는 한일전?…일본서 "고려할 만" 언급

코리아이글뉴스 2023-02-03 15:1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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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의 데뷔전은 한일전이 될 수 있을까. 일본에서 3월 A매치 평가전 상대와 관련해 한국이 거론됐다.

 3월 A매치 상대 후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일본축구협회 고위 관계자가 한일전도 고려할만하다고 언급했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아직 (3월 A매치 상대가)정해지지 않았다. 가급적 일본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고, 꾸준하게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팀과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3월 20∼28일)인 3월 24일(도쿄)과 28일(오사카)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과 대결 가능성에 대해서 소리마치 위원장은 "한국도 강호 중 하나다.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5위, 일본은 20위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라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시아 국가는 3월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상대를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은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예선을 진행하고, 북중미에선 2022~2023시즌 네이션스리그, 아프리카에선 202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이 열린다.

 한국 축구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이 떠나면서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이 한창이다. 한일전이 성사된다면 새 사령탑의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남미 국가들을 후보로 3월 A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남미 6개국과 접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려고 자국에서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고,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는 지난해 6월 초청 평가전을 해서 이번에는 후보군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남미 언론에선 우루과이, 콜롬비아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찾아 원정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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