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츄, '활동중지 진정서'에 뿔났다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츄, '활동중지 진정서'에 뿔났다

머니S 2023-02-03 06: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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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의 활동금지 진정서 제출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돼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지난 2021년 바이포엠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템퍼링(계약 기간 만료 전 사전 접촉을 하는 행위)을 한 것으로 판단, 매니지먼트 계약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츄는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며 템퍼링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스태프에 대한 폭언 등 갑질했다는 이유로 츄를 팀에서 제명, 탈퇴시켰다. 하지만 팬들은 물론 멤버 현진과 가수 선미 등 동료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 아직 이달의 소녀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광고주 등이 나서 츄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본인이 입증해야 할 일"이라며 "츄 본인과 피해자가 동의한다면 갑질 관련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츄는 "팬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 그는 EBS '공상가들', MBC '심야괴담회' 등에 출연하며 퇴출당한 뒤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츄가 팀에서 나간 후 멤버 9명이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희진·김립·진솔·최리 4인이 승소하고,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 5인은 패소했다. 현진과 비비는 이번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승소한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연예 활동 금지를 내용으로 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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