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주축 노동협의체 출범…"이석기 석방 주장 대신 권익 신장"

MZ세대 주축 노동협의체 출범…"이석기 석방 주장 대신 권익 신장"

데일리안 2023-02-02 19:06:00 신고

3줄요약

상급단체 없는 10개 노조 참여…조합원 6000∼7000명 추정

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22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22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MZ세대 노조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MZ세대'로 불리는 청년층을 주축으로 한 노동조합들이 '노동협의체'를 구성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올바른 노조'와 LG전자 '사람 중심 사무직 노조' 등 상급 단체가 없는 약 10개 사업장 노조는 '새로고침 노동협의체'를 구성해 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 조합원 규모는 6000∼7000명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 조합원 연령대는 다양하지만 30대가 주축이다.

노동협의체 관계자는 "청년층은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세대"라며 "앞으로 노동과 관련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반(反) 민주노총 또는 반정부 단체가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기존 노조처럼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반대', '이석기 석방' 등 정치적 색깔이 짙은 주장을 하는 대신 조합원 권익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협의체는 이달 말 발대식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