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핫트렌드] 다양한 방법과 도구로 NFT 도난 막을 수 있다

[NFT 핫트렌드] 다양한 방법과 도구로 NFT 도난 막을 수 있다

뉴스드림 2023-02-02 18:03:39 신고

3줄요약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속되는 NFT 도난 등 범죄행위를 다양한 방법들과 보안 도구를 사용해 방지할 수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속되는 NFT 도난 등 범죄행위를 다양한 방법들과 보안 도구를 사용해 방지할 수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뉴스드림=설동훈 기자] 지난 몇 년 동안 열풍을 일으키며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는 많은 사용자들을 유치하고 있는 만큼 사기꾼들의 범죄행위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웹 3.0의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디지털 수집품으로 범죄 대상을 정하고 각종 사기와 다양한 공격을 통해 수백만 명의 자산에 손실을 입히고 있다.

이처럼 NFT의 사기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웹 3.0 공간 전문가에 의해 NFT 도난 및 사기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도구들이 소개돼 업계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FT 거래량 증가…도난 사기 등 각종 범죄도 급증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최근 블록체인 보안 회사 서티크(CertiK)의 공동 설립자 겸 CEO 룽후이 구(Ronghui Gu)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NFT 도난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여러 방법과 도구가 있으며 또한 사용자는 해킹으로 디지털 수집품을 잃은 후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룽후이 구는 “NFT 도난 또는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항상 실사”라며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토큰 승인에 서명할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업계의 경영진은 불필요한 권한을 주기적으로 확인 및 취소하고 목적에 따라 NFT를 다른 지갑으로 분리하는 등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룽후이 구는 “장기 보유는 애플리케이션과 최소한으로 상호 작용하는 안전한 지갑에 보관해야 한다”며 “하드웨어 지갑은 학습 곡선이 다소 가파르지만 시간 투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룽후이 구는 자산이 손실될 경우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사용자가 자산을 복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으며 NFT 마켓플레이스가 NFT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여 더 이상 거래할 수 없도록 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룽후이 구는 “일반적인 사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한 거래 방법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하드웨어 지갑이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위험이 존재한다는 주장도 있다. 웹 3.0 보안 회사 NotCommon의 CEO Michael Pierce는 “사람들은 지갑을 받기 전에 지갑이 변조되었을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사기나 공격이 이미 발생했다면 피해자들은 다른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기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NotCommon과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보고해야 하며 잠재적 손실이 클 경우 관련 회사의 경영진은 피해자들에게 가능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FT 마켓플레이스들이 도난 및 사기 범죄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나날이 범죄가 지능화되고 진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스스로 다양한 방법 또는 도구를 이용해 피해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NFT 마켓플레이스들이 도난 및 사기 범죄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나날이 범죄가 지능화되고 진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스스로 다양한 방법 또는 도구를 이용해 피해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도난 발생 시 마켓플레이스 연락 중요…업체 문제 NFT 소각해야

NFT 도난 및 사기 범죄 방지를 위한 방법에 대해 통찰력을 공유하는 전문가들은 또 있다. 데이터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수석 전략가 모하메드 이사(Mohamed Issa)는 NFT가 암호화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 중 하나가 됨에 따라 NFT는 해커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범죄 행위 방지를 위한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하메드 이사는 “NFT 거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로서 기존의 중앙 집중식 서비스에 비해 추적하기가 더 복잡하고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암호화폐 조사에 새로운 과제를 만들고 있다”며 “절도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기 및 해킹을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NFT 소유자는 회사에서 만든 분석 소프트웨어인 Storyline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러한 도구를 통해 사용자가 해킹을 당한 후 조사관을 지원하고 가장 중요한 거래와 자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정 도구를 사용해 도난 또는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는 BNB 체인 성장 운영 책임자 앨빈 칸(Alvin Kan)도 마찬가지다.

앨빈 칸은 “사용자가 지갑 상태를 확인하고 승인을 취소하는 방법인 revoke.cash와 같은 도구와 계약에 서명하기 전 위험 경고를 제공하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칸은 BNB 체인 생태계 내에서 더 많은 NFT 관련 보안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커뮤니티의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업계의 경영진들은 GoPlus라는 NFT 진위를 감지하는 NFT 도구와 DappBay의 Red Alarm 및 AvengerDAO와 같은 기타 체인 차원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들이 사기꾼들보다 한발 앞서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앨빈 칸은 “이러한 도구는 에코시스템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 위험 수준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DApp을 사용자에게 경고해 사용자가 악의적인 DApp 및 계약과 상호 작용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이나 사기의 피해자가 된 후 NFT 마켓플레이스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 경영진은 토큰을 소각하는 것이 최후의 수단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즉, NFT 프로젝트에 연락하여 영향을 받거나 도난당한 토큰을 소각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최종 해결책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NFT 거래량의 급증에 따라 도난 및 사기 범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NFT 마켓플레이스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날이 범죄가 지능화되고 진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경우 이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 또는 도구를 이용해 도난 또는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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