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2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에 있어 완화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는 연 4.25∼4.50%에서 4.50∼4.75%로 올랐다.
기준금리를 75bp 혹은 50bp를 올리던 이전과는 달리 25bp 인상에 그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나왔다.
이로 인한 달러 약세 영향은 중국 등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자산운용의 케리 크랙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는 아직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지만 좀 더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적인 메시지는 연준이 정책금리를 5% 위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3284.92) 0.75(+0.02%)포인트 상승한 3285.67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은 이날 중국 증시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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