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인터마이애미가 세르히오 부스케츠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인터마이애미는 부스케츠를 기다리고 있다. 몇 달 전부터 다음 시즌을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부스케츠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지정 선수 자리로 마련한다. 몬테레이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로돌포 피사로를 내보낼 계획이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다. 유스팀 라마시아에서 성장한 뒤 B팀을 거쳐 2008년부터 1군에서 활약 주이다. 발은 느리지만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 패싱력으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34세지만 아직도 바르셀로나의 핵심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2022-2023시즌 라리가 17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부스케츠는 미국행이 꾸준히 제기됐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가 부스케츠 영입을 노력 중이다. 바르셀로나와 부스케츠 모두 재계약은 추진하지 않았다.
마이애미의 계획은 부스케츠를 영입한 뒤 리오넬 메시도 데려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베컴은 부스케츠가 구단에 가까워 졌다고 느낀다. 이미 메시 영입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그러나 아직은 불가능해 보인다. 메시는 이번 시즌 월드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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