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가’ 엔조, 조르지뉴의 5번 물려받았다… “이제 우승 경쟁이다”

'EPL 최고가’ 엔조, 조르지뉴의 5번 물려받았다… “이제 우승 경쟁이다”

풋볼리스트 2023-02-02 16:1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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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등번호 5번의 첼시 유니폼을 받았다.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등번호는 5번’이라고 밝혔다. 직전 소속팀인 벤피카에서는 13번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첼시의 등번호 5번은 조르지뉴가 아스널로 이적하게 되며 공백이 되자 페르난데스가 가져갔다.

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무려 1억 2,100만 유로(약 1,617억 원)다. 지난 2021년 여름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1억 파운드(약 1,590억 원) 기록을 1년 6개월 만에 깼다.

페르난데스의 몸값은 불과 6개월 만에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작년 여름 벤피카가 영입할 때만 해도 1,400만 유로(약 188억 원)였지만 짧은 시간 동안 10배 가까이 오른 것이었다. 페르난데스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슈퍼스타로 발돋움했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로 토너먼트 4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월드컵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첼시도 페르난데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근 리그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4무 5패로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지는 등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었다.

페르난데스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모든 것을 쏟아내준 첼시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런던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단에 합류해서 세계 최고의 리그를 경험할 수 있게 됐고,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 하루라도 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 또한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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