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책] 책으로 전하는 퇴임교수의 고별강의

[CHECK책] 책으로 전하는 퇴임교수의 고별강의

한국대학신문 2023-02-02 15:22:00 신고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원래 학문은 모르거나 자신과 다른 입장 혹은 견해를 호기심으로 대하면서 출발한다.”

2020년 정년퇴임한 소진광 가천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현실 세계와 학문 세계의 차이를 다룬 《못다 한 강의: 현실 세계와 학문 세계》를 지난 1월 출간했다. 저자는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 책은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상황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뒤 인류사회의 변화과정에서 탄생했다.

통상 대학에서 정년퇴임하는 교수는 마지막 학기 말 학생들에게 고별 강의하는 관례가 있다. 하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종래와 같이 얼굴을 맞댄 고별 강의는 허용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 교수는 고별 강의 내용을 6개로 나눠 책에 옮겼다.

이 책은 저자의 전공 분야인 지방자치와 지역개발에 국한된 학술서가 아니라 학문을 통해 ‘무지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는 일반 교양서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저자가 학문 여정할 때 느꼈던 실행착오를 가지런하게 담았다.(한강/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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