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 비트코인, 8개월여만에 2만4천달러선 회복..."채굴자 매도 멈췄다"

'땡큐 파월' 비트코인, 8개월여만에 2만4천달러선 회복..."채굴자 매도 멈췄다"

코인리더스 2023-02-02 15:08:00 신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장중 3% 넘게 오르며 지난해 8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2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p)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정책 변경 여지를 열어뒀고 이에 나스닥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일제히 급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일 오후 2시 59분 현재 1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7% 상승한 23,837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2,877.75달러, 최고 24,167.2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59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2.1% 수준이다.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순위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프랑스 명품기업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4340.8억 달러),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4311.8억 달러), 미국 대형은행 JP모건 체이스(4095.9억 달러) 등을 추월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산업 현황 진단에 사용되는 핵심 지표인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 지수가 191일 만에 항복 구간에서 벗어났다. 채굴자들의 수익은 증가했으며, 매도 압력이 줄어 비트코인 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비인크립토 측의 설명이다.

푸엘 멀티플은 일평균 비트코인 채굴 수익을 일일 평균 채굴 전기 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측정되며, 1이상의 값은 채굴자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면, 1보다 낮은 값은 채굴자가 적자 상태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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