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채널에는 '국내최초(?) 유튜브 재데뷔합니다... N잡러, K-장녀, 트레바리 클럽장, 가계부,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일상이 담긴 이번 영상을 시작하며 남보라는 "다시 유튜브를 시작해보려 한다. 편집은 내 영역이 아니구나를 느꼈다. 손 뗐다가 본격적으로 해보려 카메라도 사고 센스 있는 편집자 님도 만났다"고 다시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했음을 알렸다.
쇼핑몰을 운영 중이기도 한 남보라는 쇼핑몰 업무를 본 뒤, 새해를 맞아 가계부 작성을 시작했다고도 했다. 남보라는 "은행이자가 나갔고, 고정비 나가는 날이더라. 자고 있는 사이에, 밤 사이에 많이 꺼내갔더라"며 "열심히 일했는데 왜 또 이러지? 저만 이런 건 아니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남보라는 이날 여섯째 동생 휘호와 병원에 가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제 동생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경계성이라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은 장애등급을 받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며 "두 세 달 동안 여러 병원 다니며 증명하기 위한 검사들을 실시했다. 결과가 나와 장애 등급 신청을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점심 식사 후 남보라는 동생 휘호 군과 만났다. 남보라는 동생이 상담 치료를 다니고 있는 정신과 병원에 동행하기도. 그는 "병원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진료가 끝난 후 남보라는 동생을 집에 데려다주기도 하는 등 바쁜 일상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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